

레인저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2로 패배하며 유로파리그 16강 직행 가능성을 낮췄습니다. 현재 리그 스테이지 13위로, 8위 슈테아우아보다 승점 3점 차로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8위권에 진입하며 16강 직행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만,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를 목표로 공세적인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주력 선수들의 부상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팀의 에이스 공격수인 체르니(리그 9골, 유로파리그 3골)를 비롯해 미드필더 배런, 수비수 발로군이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백업 자원인 코르테스, 마톤도, 카산비르요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스털링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질 예정이라 수비진 공백이 상당합니다.
그나마 로렌스와 디오망드가 복귀하면서 중원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지만, 최대 1군 멤버 7명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점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본선 홈경기 성적도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50% 미만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 상대인 위니옹과는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맞붙어 홈에서 3-0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홈 이점을 살리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인저스 주요 결장자
FW 체르니 (핵심전력, 불투명)FW 코르테스 (백업, 부상)FW 마톤도 (백업, 부상)
MF 배런 (주전급, 불투명)DF 스털링 (주전급, 부상)DF 발로군 (주전급, 불투명)
DF 카산비르요 (백업, 부상)

위니옹은 지난 경기에서 홈에서 브라가를 2-1로 꺾으며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리그 스테이지 13위이며, 8위 슈테아우아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어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다른 경쟁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직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레인저스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라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동시간대 진행되는 경기들의 결과에 따라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수비진에서는 마치다와 버지스가 징계로 결장하면서 전력 손실이 큽니다. 기존 부상자인 카스트로-몬테스(주전), 테클라브(주전급), 부팔(백업)까지 고려하면 수비진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경기 결과 및 흐름 예상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므로, 16강 직행 티켓이 걸린 경기이긴 하지만 필사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레인저스는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지만, 체르니를 포함한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뼈아픕니다. 위니옹 또한 공격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수비진의 대거 이탈로 인해 불안 요소가 큽니다.